서울 영등포 상권과 인접한 경기 광명시에 대규모 할인점이 새롭게 들어서 지역 상권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나산그룹이 29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명시청 부근에 초대형 할인점인 클레프를 개점한다.
클레프 광명점은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가 손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럽형의 정통 하이퍼마켓으로 연면적 8,420평(매장면적 3,400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규모. 광명점은 지하 1층∼지상 3층은 매장, 지상 4∼6층은 승용차 6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마련했다.
클레프 광명점은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식품 규격식품 잡화 의류 등 4만가지이상의 상품들을 가격파괴형태로 판매, 서울 영등포까지 이어지는 근접상권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서울 영등포일대의 롯데 신세계 애경 경방필 백화점 등 경쟁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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