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총회장 4위·이건희 회장 45위/서울시 명단 제출서울시는 26일 96년 종합토지세 1∼1백위의 고액납세자(부과액기준) 명단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개인납세자로는 박옥성씨(부동산임대업)가 과세액 6억5천9백40만원으로 지난해(5억7천9백만원)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2위 역시 고홍명씨(사업)로 4억4천6백45만원이 부과됐다. 단재완씨는 3억4천69만원이 과세돼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이 2억9천5백19만원으로 4위, 나산그룹 안병균 회장이 1억8천6백89만원으로 13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9천77만원으로 45위, 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6천8백36만원으로 78위, 한일그룹 김중원 회장이 6천7백74만원으로 79위였다.
한편 법인 고액납세자는 호텔롯데가 74억6백3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전기통신공사가 69억4백97만원으로 2위, 한전이 65억6천6백50만원으로 3위였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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