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DPA=연합】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인들의 정착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스라엘인들은 이곳에 영구히 거주할 것이라고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 밝혔다.정착촌 방문에 나선 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팔레스타인 당국이 이스라엘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폭력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로 접어들고자 한다면 신중히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폭력이나 협박 아래서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그러나 『새로운 정착촌을 세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의 정착촌 봉쇄를 막기위해 가자지구의 네차림 정착촌에 병력을 보강했다고 한 이스라엘군 장성이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