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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개혁 업무 공식역할 희망”/힐러리 타임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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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개혁 업무 공식역할 희망”/힐러리 타임지 인터뷰

입력
1996.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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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UPI 연합=특약】 미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여사가 시사주간지 타임 최근호(12월2일자)와의 인터뷰에서 『행정부의 복지개혁에서 공식적인 역할 수행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해 국정참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힐러리 여사는 남편 빌 클린턴 대통령 재선 이후 처음으로 가진 이번 인터뷰에서 『복지개혁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것을 남편에게 보고하기 위해 각 주를 여행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파일 게이트」와 「트래블 게이트」 등과 관련,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그가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같은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따라 다닐 것이다. 따라서 소문에 신경쓰거나 행동에 구애받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대답했다.

한편 타임지와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진 직후 백악관측은 힐러리 여사의 발언을 평가절하, 그의 국정참여 의욕에 일단 「찬물」을 끼얹었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복지개혁 실행은 각 주의 소관』이라며 『클린턴 대통령이 힐러리 여사에게 행정부내에서의 공식적인 역할을 맡기기로 계획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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