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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윤석 특파원】 주일 미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스파이혐의로 구속중인 미국인 에반 헌지커(27)를 26일중 석방, 미국측에 신병을 인도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헌지커를 인도받기 위해 치바(천엽)현 요쿄다(횡전)의 주일미군기지에서 25일 하오 빌 리처드슨 미 민주당 하원의원을 태운 군용기가 북한으로 출발했으며 이르면 26일 상오 북한 평양공항에서 헌지커의 신병인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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