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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좋다고 성공보증수표 안돼/권리금·임대료 따져봐야(창업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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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좋다고 성공보증수표 안돼/권리금·임대료 따져봐야(창업포인트)

입력
1996.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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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차별화 ‘개발자세’로점포의 입지는 사업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열쇠다. 흔히 목이 좋은 곳을 꼽을때 「대로변 1층 요지 점포」를 으뜸으로 친다. 하지만 비싼 임대료와 월세금, 보증금의 몇배에 달하는 권리금이 필요한 이런 점포가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반환이 보장되지도 않는 권리금을 너무 많이 지출하는 것은 초보 창업주들에게 금물이다.

독특한 분위기와 주제, 아이디어와 독립성으로 점포 입지가 갖는 한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요즘에는 독특한 아이템과 분위기, 특색있는 서비스 등을 고객들이 일부러 찾아다닌다. 어린이백화점 미시타운 종합학원빌딩 복합카페빌딩 먹자빌딩 등 전문테마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기존 건물에서도 층별로 업종을 다양화하는 등 고층상권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상권지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목이 좋은 점포를 고른다는 평면적 생각보다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점포를 차별화해 「개발」하겠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바람직하다. 문의:02―796―3178<박원휴 체인정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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