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수출주력상품인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수입이 올들어 급증, 수입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수입은 1,098억2,2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억1,750만달러(10.1%)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금괴등 가공하지 않은 금이 38억5,4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4%(21억560만달러)가 수입돼 단일품목으로서는 증가액이 가장 컸으며 원유도 수입액이 98억3,770만달러로 21.7%가 늘어났다.
특히 반도체는 수입액이 75억5,4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억220만달러(13.6%)가 증가, 전체수입증가액의 8.9%를 차지하면서 원유에 이어 기여율 3위에 올랐다. 또 컴퓨터가 29억630만달러로 4억9,440만달러(20.5%)가 늘어나면서 전체 수입증가액의 4.9%로 기여율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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