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모두 11만1,969가구로 9월에 비해 4,291가구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에서 1,676가구가 감소했으며 강원 1,326가구, 인천 967가구가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부산은 450가구, 경남북은 1,498가구씩 늘어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이하 국민주택(1,841가구)과 18∼25.7평 국민주택규모(1,564가구)가 중대형아파트(886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준공후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완전 미분양아파트도 1만2,678가구로 전달에 비해 905가구가 감소했다』며 『10월중 미분양이 감소한 것은 이사철을 맞아 주택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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