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전 일 총리(신진당)가 출자법위반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도모베 다쓰오(우부달부) 참의원이 경영하는 「오렌지공제조합」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3,000만엔의 불법헌금을 받았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올 6월 호소카와 전 총리가 측근의원과 함께 호텔에서 공제조합 간부들과 회식을 한뒤 측근 의원이 고급 쇠고기와 함께 포장한 현금 3,000만엔을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대해 호소카와 전 총리는 『고기꾸러미에 현금이 들어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돌려주라고 지시했으나 결과는 듣지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조합간부들이 호소카와 전 총리측이 선거자금 5,000만엔을 요구해 그중 3,000만엔을 전달했으며 10월에야 측근의원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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