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장인철 기자】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23일(현지시간) 하오 무역자유화의 이익과 혜택을 공평하게 배분키 위해 회원국간 경제·기술교류활동의 원칙을 천명한 「경제협력과 개발에 관한 각료선언」을 채택하고 이틀간에 걸친 공식일정을 마쳤다.<관련기사 5면> 이에앞서 각료회의는 선진국들은 2010년까지, 개발도상국들은 2020년까지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확대를 목표로 한 마닐라실행계획(MAPA)을 채택, 정상회의에 보고했다. 관련기사>
MAPA는 25일 필리핀 수비크에서 개막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경제협력과 개발에 관한 각료선언」에서 회원국들은 APEC자유화 논의가 역내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회원국 민간·정부간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MAPA의 지속적인 보완과 진전에 APEC기업인자문위원회(ABAC)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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