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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폐회직후 ‘음악의 밤’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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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폐회직후 ‘음악의 밤’ 갖는다

입력
1996.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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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사무처 직원 등 친목도모/오세응·최희준 의원 솜씨자랑국회 온식구들이 감미로운 선율속에서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는 내달 19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야의원, 국회사무처직원, 의원보좌진 및 가족 등이 참석하는 「국회음악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정기국회 폐회(18일)에 맞춰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국회관계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국회의장이 참석, 개원 50주년(98년)을 앞두고있는 국회역사를 회고하게 된다. 오세응 국회부의장(신한국) 최희준 의원(국민회의) 등은 여야를 대표해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특히 가수출신인 최의원은 「하숙생」 「빛과 그림자」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선곡할 예정이다. 오부의장은 피아노를 치면서 가곡 및 최신유행가를 부를 예정이다.

주최측은 김현욱 의원(자민련)의 부인 소프라노 김혜선씨(단국대 교수)를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음악에 소질이 있는 여야의원 보좌진들도 무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93년 사무처직원 중심으로 창단된 국회합창단은 「추억」 「목련화」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기성악가와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서울 핸드벨 콰이어」 등의 전문연주단을 초청, 격조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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