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 파리시는 22일 대기오염과 소음 등 각종 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역 승용차의 파리진입을 억제키로 했다. 장 티베리 파리시장은 이날 『임기중 파리시내 자동차운행량을 5∼10% 줄일 계획』이라며 『우선 고속도로의 파리 진입로에 차단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년 10개 지구를 「정숙지구」로 지정, 자전거나 거주민의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시내 지하주차장 증설을 억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토록 하는 한편 주차요금체계도 개선, 장기주차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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