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부는 23일 연평도부근에서 표류중 구조된 북한 해군전사(우리군 상병) 정광선(19)을 곧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윤창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구조된 북한군병사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군사정전위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송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광선은 23일 새벽 5시께 해경에 의해 인천항으로 이송됐다. 정광선은 『함경북도 청진시 운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해군 잠수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1일 새벽 4시께 황해도 해주 인근 기린도 선착장에서 선박을 수리하다 계류로프가 끊어져 표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당국은 정광선이 해군인 점을 중시, 정확한 표류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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