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9백억 지원 수탁률 95%로보건복지부는 23일 내년중 4천9백16억원을 지원해 모두 2천6백48곳의 공공 및 민간·직장보육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복지부는 국고 및 지자체 예산 2천6백11억원을 무상으로 지원,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종교단체나 사회복지시설, 공립 및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공공보육시설 1천1백곳을 신증축하고, 국민연금기금 2천억원과 고용보험기금 3백5억원 등 2천3백5억원을 융자해 직장 및 민간 보육시설 1천5백48곳을 늘릴 계획이다.
공공보육시설에 대해서는 80평 신축기준으로 평당 2백17만8천원씩 1곳에 1억7천4백만원까지 보조되며 민간 및 직장보육시설은 3백평 기준으로 평당 3백만원씩 1곳에 9억원까지 장기저리(연리 8% 5년거치 15년상환)로 융자된다.
복지부관계자는 민간 및 직장보육시설의 경우 내년 2월께 일선 시·군·구를 통해 사업자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뒤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시설이 확충되면 내년중 15만5천명의 아동을 보육시설에 새로 수용할 수 있어 수탁율이 전체 보육대상아동 65만명의 95%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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