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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비 기업인 무비자 왕래/교육재단사무국 서울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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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비 기업인 무비자 왕래/교육재단사무국 서울에 설립

입력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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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각료회의APEC 제8차 각료회의개회식이 이날 마닐라 필리핀국제회의센터(PICC)에서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을 비롯한 18개 회원국 외무·통상장관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93년 시애틀정상회의때 회원국 인력자원개발을 위해 클린턴 미 대통령이 주창한 APEC교육재단사업을 본격 추진키로하고 97년초 서울에 재단사무국을 설립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한국과 호주 및 필리핀 3국에서 내년부터 기업인들이 무비자로 역내를 왕래하고 출입국 수속을 간편하게 하는 기업인 여행카드제를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키로 했다. 무비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인은 일단 대기업과 3국간에 교류가 많은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이날 진행된 각료회의 첫날 회의에서 회원국 대표들은 ▲마닐라실행계획(MAPA) ▲회원국확대문제 등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입장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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