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수단의 한 반체제 운동가가 20일 익명으로 올해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동생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는 수단정부의 소수민족박해와 수단 남부지방에서의 전쟁을 반대해온 유력한 야당인사』라고 소개한뒤 『수단정부의 보복을 피하기 위해 이 상이 생긴이래 처음으로 익명으로 상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한 사람들로는 한국의 인권운동가 김근태씨, 중국의 반체제 천체물리학자 방려지(팡리즈), 케냐의 인권변호사 깁손 쿠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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