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출 거액커미션 받은 혐의 포착/업체관계자 2∼3명 철야조사 뇌물제공 자백대검중수부는 21일 모 시중은행장이 기업에 규정한도를 넘는 자금을 불법대출해주고 거액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뇌물을 준 업체관계자 2∼3명을 소환, 철야조사를 벌여 대출커미션을 은행장에게 전달했다는 자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르면 22일 이 은행장을 소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수재) 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이 은행장에 대한 뇌물수수 정보를 입수, 자금추적을 통해 혐의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