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한지 10개월도 안된 전철 일산선 마두역사 승강장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대합실 화장실도 배수시설 불량으로 물이 새나와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철도청과 마두역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승강장 홍익매점 위 천장 곳곳에서 물이 떨어져 승강장 바닥에 4개의 통을 마련해 낙수를 받고 있다.삼환기업 토목사업본부 공무팀 박포남 과장(40)은 『대합실 계단 양측 벽등의 배수로 방수가 부실시공돼 벽체에 스며든 물이 승강장 천장으로 새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두역사는 삼환기업(주)이 91년 4월 착공, 지난해 7월 완공했으며 일산선은 지난 1월30일 개통됐다.<김혁 기자>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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