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21일 술집등을 상대로 신용카드가맹점 개설을 대행해주면서 고객의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홈뱅킹서비스로 입금된 예금을 가로챈 최기섭씨(38·전북 임실군)를 컴퓨터 사용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6월 신용카드 가맹점 개설 수속등을 대행해주는 한라카드시스템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채모씨에게 S은행 등 3개 은행과 연결된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해주면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채씨가 Y은행 에 입금한 2백70만원을 홈뱅킹 서비스를 통해 인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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