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연세대농성에 참여했다가 진압경찰에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해온 박모씨(20·K대) 등 여대생 7명은 21일 박일룡 경찰청장과 현장진압책임자 및 진압경관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박씨 등은 이날 상오 서울 장충동 여성평화의 집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공권력에 의해 자행되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불이익을 무릅쓰고 진압경찰관들을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연세대사태 진압과정에서 경찰이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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