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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100)×0.9=표준체중/비만원인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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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100)×0.9=표준체중/비만원인과 진단

입력
199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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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초과땐 비만비만증은 몸안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 각종 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살이 쪘다」는 것은 틀린 표현이고 「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쌓였다」고 해야 정확하다. 그렇다면 「지나치게」라는 기준은 무엇인가.

비만의 판정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피하지방 측정, 신체질량지수, 브로카 공식을 이용한 표준체중 계산, 기작성된 표준체중표 등이 비만판정에 이용된다. 피하지방 측정은 몇군데의 피부주름 두께를 측정, 남자는 23㎜, 여자는 30㎜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한다. 신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m)의 제곱치로 나누어 그 수치가 25이상이면 비만이다.

브로카 박사가 고안한 공식을 이용한 체중계산법은 간단하면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진단법이다. 자신의 표준체중은 키(㎝)에서 100을 뺀 수치에서 0.9를 곱한 수(㎏)이다. 현재 자신의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20%이상 많으면 비만에 해당한다.

비만증은 유전질환이나 뇌하수체 갑상선 생식선 등에 생기는 내분비질환으로도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 어떤 원인이건 비만은 열량의 섭취가 소비보다 많을 때 생긴다.<유형준 한림대 의대 교수·한강성심병원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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