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운동부족·흡연이 원인 70% 차지【보스턴 AP=연합】 암은 대부분 흡연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요인들을 통제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하버드대 암예방센터의 디미트리오스 트리코풀로스 박사는 암전문지 「암 원인과 통제」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은 그 종류중 3분의 2가 환경적 요인보다는 나쁜 식사습관, 운동부족, 흡연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트리코풀로스 박사는 암은 30%가 흡연, 35%가 비만과 육류과다섭취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반면 유전적 요인은 10%, 환경적 요인은 2%, 식품오염은 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트리코풀로스 박사는 결장암 유방암 폐암 식도암 후두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려면 지방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야채를, 위암 췌장암 등을 막으려면 콩과 곡물류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트리코풀로스 박사는 또 운동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신장암과 연관이 있는 비만을 해소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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