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은 19일 경기 용인 신원컨트리클럽에서 「97 경영전략발표회」를 열고,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1조1,300억원 예상)보다 35% 늘어난 1조5,500억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내년부터 정보통신과 케이블TV사업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신원은 이를 위해 올해말께 디지털TRS(주파수공용통신)사업에 신규 진출하고, 97년에는 양방향무선호출, WLL(무선가입자전송)시스템 등 차세대 무선통신과 휴대전화 FPLMT(미래 공중육상 이동통신)사업 등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2월께 본사를 서초동 신축사옥으로 이전하고 제일물산 광명전기 등 일부 계열사 사명을 개명, 그룹 CI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신원은 패션부문에서는 미국 뉴욕, 이탈리아 등에 지사 및 자체매장을 개설하고, 과테말라에 1,000만달러규모의 니트생산공장을 건설, 미주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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