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미 버지니아주) UPI=연합】 지난해 미국에서 민항기들이 150m 사이를 두고 아슬아슬하게 지나쳐간 「스치기 사고」가 최소 23차례나 발생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이에 대해 미연방항공국(FAA) 대변인은 『4,500여대의 미민항기들에는 충돌 방지 장치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안전 운항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이 장치가 없는 자가용 항공기들이 문제』라며 한 예로 86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자가용 비행기와 멕시코 DC10기가 공중 충돌해 82명이 희생됐던 사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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