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 택시와 경찰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인기탤런트 신은경씨(23·은평구 불광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 날 새벽 1시께 중구 신당3동 366의 129 속칭 약수고개에서 술에 취해 서울41가4140호 BMW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서울1하2287호 쏘나타택시(운전사 이창식·43)를 추돌하고 1백m 가량 뺑소니치다 서울경찰청 교통기동중대 소속 경찰버스를 다시 들이받은 혐의다. 신씨는 사고직후 뒤쫓아온 택시운전사 이씨 등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된 후 음주운전은 시인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한편 신씨와 함께 승용차에 있었던 남자는 D미디어 전무 최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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