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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고 고교서 뽑은 ‘교사 5대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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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고 고교서 뽑은 ‘교사 5대 자질’

입력
1996.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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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할 수 있음’을 안다잘 자라는 아이의 뒤에는 훌륭한 부모뿐 아니라 훌륭한 교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어느 사회인의 직업관이 어떻게 바뀌든 교사만은 교육에 큰 뜻을 품은 훌륭한 분들이었으면 하고 자식 가진 부모들은 바란다. 현대적인 좋은 교사의 자질은 무엇일까. 96 미국 최고·우수·장려학생 상을 휩쓴 뉴욕주의 워드멜빌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꼽는 「좋은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들」

1.맡은 과목에 대해 열성적이고 잘 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정말로 사랑한다.(브루크 엘리슨, 전미국 최고학생팀)

2.학생의 능력을 안다. 너무 다그치지는 않지만 그들이 「할 수 있음」을 안다. 우리 학교의 좋은 선생님은 우리가 우리 일을 해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주며 우리가 수업준비를 마친 뒤 교실로 들어오신다. 우리가 잘하면 그는 열성으로 응답해준다.(케리 윌라, 전미국 우수학생팀)

3.최고의 교사는 최고를 요구한다. 학생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이상을 주겠다고 나는 말한다. 나는 학생들의 최대 능력 이하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장대를 높게 올리면 그들은 시도를 하고 몇몇은 뛰어넘는다.(데이비드 루드, 올해의 교사)

4.배우는 것을 사랑하라. 좋은 교사는 지식이 많지만 만일 모르는 것이 나타나면 「함께 찾아보자」고 말한다.(멜라니 크리거, 연구부장교사)

5.학생 하나하나의 욕구를 알아채는 직관력이 있어야 한다. 똑같은 기술이 모든 교실에 통하지 않는다. 좋은 교사는 학급이 아니라 학급내 개개인을 이끌고 개개인에게 맞추려고 노력한다.(로버트 맥킨,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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