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주 4차례 특강/숨가쁜 이회창 고문/23일 여고서 1일 교사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주 4차례 특강/숨가쁜 이회창 고문/23일 여고서 1일 교사로

입력
1996.11.19 00:00
0 0

신한국당 이회창 상임고문의 일정은 보통 빡빡한 것이 아니다. 그의 분주한 움직임속에 눈에 띄는 행사 하나가 있다. 여고 3년생을 대상으로 한 1일 교사이다. 그는 23일 수능시험을 치른 서울 상일여고 3년생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에 나서 자신의 인생담을 들려주고 여러가지 교훈도 전해줄 예정이다.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지않아 대권주자로서는 적합치 않을지 모르나 상큼한 행사라 할 수 있다.이고문은 19일 이북5도민 중앙협의회 초청으로 「향후 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 것을 비롯 금주중에 모두 4차례의 강연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이북5도민 중앙협의회 특강은 이고문이 통일·안보라는 주제에 관해 갖는 첫번째 공개강연이다. 그는 이 강연에서 사회체제의 우월성과 전쟁억지력 확보가 평화를 담보하는 최대관건이 된다는 요지의 강연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고문은 또 20일에는 대한병원협회 학술대회초청 특강에, 21일에는 대한 간호정우회초청 강연에 참석한다. 이 두 행사의 주제는 「건강한 사회의 길」과 「21세기를 향한 정치」이다. 그는 「장외행보」와 「돌출발언」에 쏟아질 외부의 시선을 의식, 최근들어 여러모로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연설문작성에는 심혈을 기울인다는 후문이다.<홍희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