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화천읍 상1리 현대이발소 주인 이병우씨(58)의 막내딸 상희씨(24·한림대 법학4)가 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언니 미선씨(27·사법연수원·부산대 법학과졸)에 이어 지난 16일 제38회 사법시험 2차시험을 통과, 국내 최초의 자매 사시합격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화천읍에서 40년째 이발소를 운영하는 이씨는 『어려운 형편에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했는데 훌륭하게 자란 자식들이 대견할 뿐』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화천=곽영승 기자>화천=곽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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