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곽영승 기자】 지난 14일 강릉시 주문진읍 홍정표씨(53) 집에 침입한 괴한은 무장공비가 아니라 일반 절도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릉경찰서는 17일 상오 9시께 강릉시 포남동 최모씨(36)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 금품을 훔치려 한 조준형씨(26·무직·대전 중구 유천동)를 잡아 조사한 결과 조씨가 홍씨 집에서 의류와 음식 등을 훔친 사실을 확인,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씨는 검거당시 홍씨의 오리털파카, 폴라T셔츠, 밤색 바지 등을 입고 금목걸이를 갖고 있었다. 절도 강도상해 등 전과 5범인 조씨는 어부로 취직하기 위해 강릉에 왔다가 취직을 못하자 절도행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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