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총리는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식량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7일 하오 귀국했다.이에 앞서 이총리는 16일 샹그릴라호텔에서 이붕 중국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전쟁억지, 화해와 타협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이라며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붕 총리는 『한반도 문제는 당사자간에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중국의 기본입장』이라며 『한반도는 우리의 이웃인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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