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FP=연합】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중 27만8,000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며 2000년에는 이 지역 감염자가 5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 발표했다.WHO는 아·태지역에서 8월까지 7,000명이 에이즈 환자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또 4년내에 HIV 감염자는 47만3,190명으로 급증하고 에이즈 환자도 2만6,57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파푸아뉴기니와 캄보디아는 성적 접촉을 통한 전염 증가로 이 지역에서 인구대비 HIV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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