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코프 외무 특구 구상에 일도 검토 시사【도쿄=신윤석 특파원】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 외무장관, 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자민당 정조회장 등과 회담, 일본이 반환을 요구해온 북방 4개섬(러시아명 쿠릴열도)에 대해 『영유권문제를 접어두고 양국이 공동개발하자』고 제안했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북방 4개섬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일본 주권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검토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케다 장관은 이 자리에서 91년 구소련 붕괴후 처음으로 5억달러의 차관을 일본수출입은행을 통해 러시아에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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