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 AFP=연합】 중국 반체제 인사 왕단의 가족은 15일 북경(베이징) 고급 인민법원이 항소를 기각하고 11년형을 확정함에 따라 최고인민법원(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왕단어머니 왕린윈은 이날 고급인민법원의 항소 기각 판결이 난뒤 가진 전화 회견에서 『최고인민법원에 상고할 작정』이라며 『아들과 만나 얘기를 들어 볼 기회는 없었지만 그도 재심을 원하고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왕단은 지난달 30일 북경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정부 전복모의를 포함한 반혁명죄로 11년형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 항소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