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연합】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는 13일 한국에서 아직 고문이 행해지고 있다는 비정부기구(NGO)의 보고서에 우려를 표명, 한국정부에 대해 인권보장조치 개선을 촉구했다.CAT는 이날 NGO 보고서에 대한 검토를 마친뒤 한국정부가 지난해 1월 가입한 고문방지협약의 이행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NGO 보고서는 한국에서 정치범들로부터 자백을 얻어내기 위해 고문이 행해지고 있으며 고문·가혹행위에 대한 신속한 수사나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고문방지협약 가입국은 이 협약의 이행을 감시하는 고문방지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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