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싱가포르 공동 로이터=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지도자들은 25일 개최되는 APEC정상회담의 폐막선언에서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 가입을 허용토록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APEC관계자들이 12일 밝혔다.폐막선언 문안 작성에 참여한 한 소식통은 선언문에서 강조될 3대 역점중 하나는 APEC가 WTO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폐막선언이 중국의 WTO 가입 수용을 촉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촉구하는 데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WTO가입을 원하면서도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견제해 왔다.
APEC 정상들은 또 미국이 제안한 정보기술협약(ITA)을 포함해 일련의 WTO문제에 관한 APEC의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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