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전북 장수,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영양, 경남 의령-합천일원에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및 지역특화사업단지가 조성된다.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충북도는 영동군일원 128.3㎢에 국고 636억원 등 총 사업비 2,573억원을 들여 월류유수타운 백화산관광지 등 관광휴양단지지역특화사업단지 등을 건설키로 하고 이 일대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주도록 신청했다.
전북도는 장수군 장수읍 및 4개면 156.8㎢에 1,947억원의 사업비로 무릉장수촌, 논개충절원 등 관광휴양단지 사과선단단지 고랭지화훼단지 등 지역특화사업단지와 장수관광산업도로, 장수교-대곡리간 도로 등 기반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개발촉진지구 지정신청서를 건교부에 제출했다.
도는 이와 함께 고창군일원 154.3㎢, 무주군 150.0㎢, 순창군 159.2㎢를 장수지구 개발사업 이후에 연차적으로 개발키로 하고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경남도는 의령-합천군 일원 235.3㎢에 홍의장군전적지 벽계관광지 단감단지 한우육성단지 자굴산순환도로 등을 9,623억원의 사업비로 개발키로 하고 이들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들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을 관련부처와 협의한뒤 내년 3월께 지구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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