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인구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자”【로마 로이터 연합=특약】 세계식량정상회의는 13일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전세계 빈곤인구를 2015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로마 선언」과 7개항의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세계 194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닷새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막된 세계식량정상회의는 또 개발도상국들이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채탕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한 사람은 기아로부터 해방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행동계획 7개항은 ▲빈곤퇴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한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물질적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며 ▲국제사회가 이같은 행동계획의 실천을 감시감독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세계 식량자원의 균등한 분배와 경제제제 철폐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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