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동호 전 내무 은행연 회장 피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동호 전 내무 은행연 회장 피선

입력
1996.11.13 00:00
0 0

◎“은행산업 자율·책임경영 정착 노력”은행연합회는 12일 35개 일반·특수은행의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이상철회장의 후임으로 이동호 전 내무부장관을 선출했다.

이날 은행연합회장 경선에서 이신임회장과 황창기 전 보험감독원장이 표대결을 벌인 결과 이 전장관이 22표를 얻어 13표를 얻은 황 전감독원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종연 전 조흥은행장도 경선에 참가하려 했으나 은행장들의 추천을 받지못해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금융계는 이신임회장이 국책은행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정경제원의 「지원」이 상당히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신임회장은 충북 영동출신(59세)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구 재무부증권보험국장 재무부차관 산업은행총재 충북도지사 내무장관을 역임했으며 4월 총선에서 신한국당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지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지구당 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이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국 또는 고위층 관여설은 사실이 아니며 은행장들이 은행경영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성원해준데 감사한다』며 『금융시장의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은행산업의 자율성과 책임경영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승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