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유창·국제정세 밝은 유학생 등 대상내년부터 외무고시에 특차가 실시된다. 정부는 기존 외무고시와 별도로 외국어가 유창하고 국제정세에 밝은 해외동포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외무고시 제2부를 신설, 내년초 영어특기자 5명 내외를 처음으로 선발한다.
총무처가 12일 개정한 공무원 임용 및 시험시행규칙에 따르면 외무고시 제2부는 국적 관련 예외를 인정, 외국국적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하되 임용전까지 우리 국적을 취득토록 했다. 응시대상은 만 20세 이상 32세 미만으로 외국에서 초등학교 이상의 정규학교 교육과정을 6년이상 이수한 사람. 1차시험과목은 영어(필수) 와 국사·문화사중 1과목. 2차는 국어·영어(필수) 와 국제법·국제정치학·경제학 중 2과목이고 3차는 면접이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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