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열차요금체계가 개편돼 토, 일요일에는 10% 할증(월, 금요일 기준)하고 화, 수, 목요일에는 10% 할인하는 방식의 탄력운임제가 시행될 전망이다.교통개발연구원(원장 양수길)은 11일 서울 상록회관에서 「철도여객운임의 탄력제 시행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원은 당초 토, 일요일에 20∼25%까지 할증할 것을 검토했다가 주말 열차이용자의 운임인상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10%만 할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시행방안을 확정,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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