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11일 유럽연합(EU)에 대해 미얀마 군사정권에 경제 제재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수지여사는 이날 유럽의회에서 공개된 비디오테이프 회견을 통해 『민주화 운동가들은 신변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사태가 악화해 손을 쓰지 못할 상황이 되기전에 국제사회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국가들이 미얀마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 가입을 반대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 회견은 영국 출신 유럽의회 의원인 글리니스 키녹과 글린 포드가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미얀마를 방문, 녹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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