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3룡은 제일 높은 대만이 288% 불과/영 이코노미스트지 보도우리나라의 지난 10년간 시간당 노동비용상승률이 선진국은 물론 경쟁국들에 비해서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 최근호에 따르면 미국의 모건스탠리사가 세계 27개국의 휴가와 병가를 포함한 시간당 노동비용을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85년 1.23달러에서 지난해 7.40달러로 501% 증가, 조사대상 27개국중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경쟁국인 싱가포르는 2.47달러에서 7.28달러로 195%가 증가했으며 대만은 1.50달러에서 5.82달러로 288%, 홍콩은 1.73달러에서 4.82달러로 178%가 각각 늘어나는데 그쳤다.
말레이시아는 1.08달러에서 1.59달러로 47.2%, 인도네시아는 0.22달러에서 0.30달러로 36%가 각각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태국은 0.49달러에서 0.46달러로 오히려 6.2% 감소했다.
중국도 0.19달러에서 0.25달러로 31.6%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시간당 노동비용이 지난해 31.88달러로 가장 높은 독일의 경우도 85년은 9.60달러여서 231%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2위인 일본도 6.34달러에서 23.66달러로 273%, 프랑스가 7.52달러에서 19.34달러로 157%, 미국이 13.01달러에서 17.20달러로 32.2%가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이탈리아가 7.63달러에서 16.48달러 1.16배, 캐나다가 10.94달러에서 16.03달러로 46.5%, 호주가 8.20달러에서 14.40달러로 75.6%, 영국은 6.27달러에서 13.77달러로 119%, 스페인은 4.66달러에서 12.70달러로 172%가 각각 증가했다.<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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