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 내년도 등록금이 올해보다 9∼10% 올라 일부 대학의 공학·예능계열과 의·약학계열은 연간 6백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학은 8일 경기침체 등으로 내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올해의 15%내외보다 낮은 9∼10% 선에서 인상키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사립대 등록금은 올해보다 연간 평균 30만∼45만원 올라 ▲인문·사회계 3백80만원선 ▲이학·체육계 4백45만원선 ▲공학·예능계 5백4만원선 ▲약학 5백27만원선 ▲의·치학계 5백42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높은 일부 대학의 공학·예능계열은 5백60만원선, 약학계열 5백70만원선, 의학계열 5백9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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