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일 이수성 총리 한승수 경제부총리 이상득 신한국당정책위장 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 등 당정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노사개혁 쟁점현안에 대한 정부측 입장을 최종 조율한다.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노사관계 개혁보고회의를 주재하고 노사관계 개혁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청와대비서실장은 8일 『내각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내부회의를 열어 김대통령에게 보고할 정부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며 『어떤 결론을 내리든 정부로서는 상당한 결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가 검토중인 방안에는 △정부 조정안을 마련,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 △노개위가 합의한 부분만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고 미합의 부분은 계속 협의토록 하는 방안 △일정시한을 정해놓고 협의를 계속토록 하는 방안 등 3가지이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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