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종흥 기자】 평생 모은 재산 55억원을 부산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곰탕집 할머니 강처녀씨(68)가 5일 동래구 온천1동 241의 36 전세집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강할머니는 심장질환을 앓아오다 4월 중풍으로 쓰러져 입원치료를 받은 뒤 9월부터 집에서 요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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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원 부산대 기증/곰탕집 할머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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