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타개하기 위해 알랭 쥐페 총리를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르 피가로와 르 몽드가 4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은 후임총리로는 필립 세갱 현국회(하원)의장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최근 총리교체론이 계속 부상하고 있는 것은 쥐페 총리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바닥까지 떨어졌고 집권당인 공화국연합(RPR)과 민주동맹(UDF) 등 우파내부에서 각종 주요정책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들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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