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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평택과 인천에 이어 진해만과 인접한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공단에 들어선다.한국가스공사는 2003년이후 부산 등 남부지역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제3 LNG 인수기지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공단에 건설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안정공단에 들어서게 될 인수기지는 총 40만평규모(안정공단 86만평)로 내년부터 2002년까지 1단계로 8,300억원이 투입돼 LNG 저장탱크 3기 및 하역설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0년까지는 총 1조9,000억원의 사업비로 2단계 및 3단계사업이 추진돼 LNG 저장탱크 18기와 하역설비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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