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4일 하오 2시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법 개정의 주요 미합의쟁점에 대한 최종 논의를 벌인다. 이날 전체회의는 한달여동안 회의에 불참했던 민주노총측의 복귀로 타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노개위는 복수노조 및 전임자급여, 제3자개입금지, 정리해고, 변형근로 등 미합의쟁점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표결에 의해 단일안을 마련할지, 합의사항만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미합의쟁점에 대한 처리는 정부에 넘길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개위 관계자는 3일 『민주노총측의 복귀로 미합의쟁점에 대한 타결의 실마리는 잡혔지만 노사간 입장차이는 여전히 크다』면서 『특히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기위해 참여한다」고 선언한 만큼 완전한 합의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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