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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정보수집이 ‘성공 첫걸음’(창업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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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정보수집이 ‘성공 첫걸음’(창업포인트)

입력
1996.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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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광고·의욕만 믿다간 낭패 일쑤주부들이 가계 보조를 위한 부업으로 주로 하던 소규모 점포가 최근 창업을 준비하는 명예퇴직자나 조기퇴직자, 대학생들의 훌륭한 「본업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신문에는 연일 창업 모집 광고가 실리고 미디어에서도 창업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지 의심스럽다.

「얼마를 투자하면 얼마를 번다」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누가 무엇을 했다가 떼돈을 벌었다」는 등의 섣부른 창업 정보는 오히려 혼란을 가져오는 사탕발림인 경우가 많다.

정말 그러한 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인지 등을 나의 경우에 맞춰 차분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적인 의욕과 설레임보다는 프로근성을 갖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자세야말로 창업성공의 지름길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창업의 첫걸음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창업 정보를 꼼꼼이 수집하는 일이 돼야 한다. 떠도는 무수한 정보들 가운데 실질적인 정보, 신뢰할 수 있는 고급정보를 가려내고 염두에 둔 사업이 있으면 스파이가 된 듯이 해당업종의 관련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모형점포 운영현황을 나름대로 만들어 보고, 조목조목 수입과 지출항목을 따져보는게 다음 순서이다. 한두 군데에서 모은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가지 케이스를 종합한 뒤 자신의 조건을 대입해 결과를 예측해 보는 노력이 특히 필요하다.

「친구따라 강남가듯이」부화뇌동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함께 실패를 맛보는 경우도 많다. 창업에 앞서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자신의 조건에 맞추어 신중히 예측해보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의 전화 02-796-3178<박원휴 체인정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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