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면적이 대폭 늘어나는 등 건축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1,034만㎡로 지난해 같은 달의 721만3,000㎡에 비해 43.4%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택건설업체들이 주택경기부진으로 상반기중 미뤘던 주택사업을 하반기 들어 잇따라 착수하면서 주거용이 507만2,000㎡로 지난해 같은 달의 351만2,000㎡보다 44.4% 늘었다.
상업용도 242만8,000㎡로 지난해 같은 달의 182만6,000㎡에 비해 33.0% 증가했다.
공업용 건축허가면적과 기타용도의 건축허가면적도 각각 138만1,000㎡, 145만9,0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8%, 77.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8월까지는 건축경기가 부진해 올들어 8월까지의 건축허가면적은 8,367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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